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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마피아' 전파기지국 부회장 구속

2014.07.25 오전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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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회삿돈 수백억 원을 횡령하고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로 장병권 한국전파기지국 부회장을 구속했습니다.


또 한국전파기지국 부사장을 지낸 옛 정보통신부 공무원 출신 최 모 씨도 같은 혐의로 함께 구속했습니다.

법원은 이들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서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사안이 중대하며,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장 부회장은 지난 2012년부터 최근까지 계열사에서 담보 없이 돈을 빌리거나 계열사를 부당하게 지급보증을 세우는 등 거액의 회삿돈 횡령하고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한국전파기지국 대표이사 직함을 이용해 거액의 사기대출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어, 현재까지 파악된 횡령·배임·사기 혐의 액수가 5백억 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찰은 장 부회장이 이렇게 빼돌린 회삿돈을 셋톱박스 제조업체 홈캐스트 등을 인수합병하는 데 사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장 부회장을 상대로 관가를 상대로 한 로비 의혹을 포함해 빼돌린 돈의 사용처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구수본 [soob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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