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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오늘부터 여름휴가...정국 구상

2014.07.28 오전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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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름휴가철이 본격 시작된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도 오늘부터 닷새간 여름휴가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청와대 안에만 머물면서 여름휴가 이후 정국 구상에 몰두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종균 기자입니다.

[기자]

취임 첫 해인 지난해 여름, 박 대통령은 어린 시절 추억이 남아있는 경남 거제시 저도를 잠시 다녀왔습니다.

하지만 올 여름에는 청와대 경내에서 '조용한' 휴가를 보낼 계획입니다.

세월호 실종자가 여전히 10명이 남아있고, 경제가 어려운 점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당초 휴가를 가지 않는 방안도 검토했습니다.

하지만 소비 심리 회복을 위해 대통령이 솔선수범해야 한다는 지적에 따라 '청와대 휴가'로 절충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박 대통령은 휴가 기간 내내 정국 구상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무엇보다 박 대통령의 여름휴가 구상은 2기 내각 출범에 맞춰 내수활성화와 민생경제 회복을 하반기 최우선 국정과제로 삼은 만큼 '경제 살리기'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하나는 인사 문제.

휴가 기간이지만 2기 내각 완성을 위해 마지막 남은 자리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를 찾는 작업은 여전히 숙제입니다.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변사를 계기로 불거진 황교안 법무부 장관과 김진태 검찰총장, 이성한 경찰청장 등에 대한 책임론도 고민거리입니다.


특히 박 대통령의 휴가 중 국정구상에는 '미니총선'으로 불리는 7·30 재보궐선거 결과가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관측됩니다.

여당인 새누리당이 승리할 경우 박 대통령의 국정정상화 작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지만 반대일 경우 하반기 국정운영에도 적잖은 차질이 예상됩니다.

YTN 김종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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