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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항공기 중국서 8시간 출발 지연...승객 불편

2014.07.28 오전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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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칭다오에서 부산으로 오려던 에어부산 항공기가 기내 장비 이상으로 회항한 뒤 8시간가량 지연 출발해 승객 100여 명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국공항공사는 우리 시각으로 어제 낮 1시 50분 중국 칭다오 공항을 이륙해 김해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에어부산 BX322편이 이륙 직후 회항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항공편은 당초 예정 시각보다 8시간가량 뒤인 어젯밤 9시 반에야 다시 이륙했고, 이로 인해 승객 149명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공항공사 측은 이륙 직후 기내에서 에어컨 이상이 감지돼 해당 항공편이 회항했고, 정비 작업으로 항공기가 지연 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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