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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기숙사에 불 '3백여 명' 대피 소동!

2014.07.28 오전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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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서울대학교 기숙사 주차장에서 불이 나 학생들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지고, 황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중국 칭다오에서 부산으로 오려던 에어부산 항공기가 이륙 직후 회항한 뒤 8시간이나 지나 다시 출발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우철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건물을 가득 채운 희뿌연 연기 사이로, 소방대원들이 불길을 향해 쉴새 없이 물을 뿌립니다.

서울대 기숙사 주차장에 불이 난 것은 어젯밤 9시 40분쯤!

기숙사와는 좀 거리가 있었지만 공부를 하던 학생 등 3백여 명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이 가운데 연기를 마신 학생이 병원으로 옮겨지기도 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누군가 버린 담배꽁초가 폐품 더미 위로 떨어져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떡볶이 거리로 유명한 서울 신당동의 한 도로입니다.

그런데 큰 구멍이 뻥 뚫려있습니다.

차량 소통에 어려움이 생긴 것도 생긴 거지만 최근 잇달아 발견된 싱크홀 때문에 주민들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인터뷰:인근 주민]
"일주일 전부터 조금씩 가라앉더니 오늘은 좀 많이 가라앉았네요. 오토바이나 차가 빠져서 사고 날까 봐 걱정되죠."

주민들은 최근 잇따른 폭우로 하천 부지를 메워 만든 도로가 침하됐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리 시각으로 어제 낮 1시 50분쯤 중국 칭다오 공항을 떠나 김해공항으로 오려던 에어부산 항공기가 기내 설비 이상으로 이륙 20분 만에 회항했습니다.

해당 항공기는 정비 작업을 거친 뒤 밤 9시 반쯤 다시 이륙했지만, 승객 140여 명은 출발이 8시간가량 지연돼 발을 동동 구르며 불편을 참아야 했습니다.

YTN 우철희[woo72@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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