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북한의 주력 전투기인 '미그-19'기가 황해도 태탄 공군기지 인근에서 비행훈련 중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 군 관계자는 북한의 '미그-19' 전투기가 비행 중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도입된 지 40년이 넘은 전투기라 기체 노후에 따른 추락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고 이후 북한에서 전투기가 뜨지 않는 점 등으로 미뤄 전투기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이 진행중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그 19' 전투기는 옛 소련의 최초 초음속 전투기로 현재 북한에서는 90여 대가 운용 중인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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