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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건물 사장인데"...수표 바꾼다며 돈만 받고 줄행랑

2014.08.10 오전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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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편의점에 들어가 "좀 있다가 수표를 갖다줄테니 우선 현금으로 바꿔달라"고 한 뒤 돈만 갖고 줄행랑을 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옆 건물 사장이라던 이 남성은 알고 보니 전과가 40개에 달하는 전문 사기꾼이었습니다.

한동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편의점에 들어선 중년 남성이 커피 한 개를 사고 밖으로 나갑니다.

잠시 뒤 가게에 다시 들어와 누군가와 통화하는가 싶더니, 종업원에게 현금 30만 원을 받고, 담배도 10보루 넘게 건네받습니다.

돈 한 푼도 내지 않은 이 남성, 유유히 가게를 빠져나갑니다.

편의점 점장과 통화했다며 사무실에서 곧바로 수표를 갖다 준다고 한 뒤 금품만 챙겨 달아난 겁니다.

51살 심 모 씨는 이런 수법으로 60여 차례에 걸쳐 금품 2천5백만 원어치를 가로챘습니다.

옆 건물 노래방 사장이라던 심 씨는 전과만 40개에 달하는 전문 사기꾼이었습니다.


심 씨는 지난 4월 출소한 뒤 생활비를 벌기 위해 18일 만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털어놨습니다.

경찰은 나중에 물건값을 주겠다는 말에 속지 말고 그 자리에서 돈을 받으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한동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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