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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 "승객 있다는 말 듣고도 보고 안 해"

2014.08.20 오후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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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가 침몰할 당시 구명뗏목을 터뜨린 해양경찰관이 배 안에 사람이 더 있다는 말을 들었지만 보고하지 않았다고 진술했습니다.


목표해경 123정 소속 36살 이 모 경사는 오늘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린 세월호 승무원 15명에 대한 공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경사는 배 안에 승객들이 더 있다는 말을 듣고도 123정 조타실에 보고하지 못했고, 고무보트에서 물에 빠진 사람에 대한 심폐소생 과정에서 시간이 속절없이 흘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탈출을 유도하라는 지시가 없어도 선내 사람들이 있다고 생각했다면 나오라고 소리쳐야 하는 것 아니냐는 검사의 질문에는 그렇게 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이 경사는 선내 승객들의 탈출을 유도하지 못한 이유가 선내에 승객들이 갇힌 상황을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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