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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 마케도니아에서 '황금화관상' 수상

2014.08.25 오후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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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 시인이 마케도니아 남부 도시 스트루가에서 열린 제53회 스트루가 시 축제에서 대상인 '황금화관상'을 받았습니다.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는 시상식에 전 세계 시인과 평론가, 현지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은 시인이 황금화관상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1966년 제정된 황금화관상은 매년 전 세계 시인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권위 있는 국제 시인상으로, 그간 파블로 네루다, 알렌 긴즈버그 등 세계 유명 시인들이 수상했습니다.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는 내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제38차 유네스코 총회 기간에 고은 시인의 평화 염원 특별시 낭송회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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