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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부근 집중호우...피해 속출

2014.08.25 오후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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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집중호우는 같은 지역에서도 곳에 따라 강우량이 '전차 만별'이었습니다

가장 큰 피해가 난 곳은 산 부근이었는데 순식간에 불어난 물에 인명 피해까지 났습니다.

김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 온천동 금정산 자락 우장춘로.

차량높이 4.5m 이하까지 통과할 수 있는 지하차도가 산에서 쏟아진 물에 완전히 잠겼다 조금씩 모습을 드러냅니다.

갑자기 불어난 물에 차 안에 고립된 외할머니와 손녀가 빠져나오지 못했고 수중 구조 작업까지 벌였지만 결국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인터뷰:소방 관계자]
"(그냥은) 안 열리더라고요. 물 밖에 나가서 다시 장비를 차고 들어가서 문을 열고. 내부에 두 사람이 있었습니다."

금정산 옆 백양산 아래 부산 덕천동에서는 역시 산을 타고 흘러내린 빗물이 골목을 거친 계곡으로 바꿔 60대 행인이 휩쓸렸다 차량 아래에 깔려 숨지는 일도 있었습니다.

부근 부산 구포동 양덕여자중학교에서는 불어난 계곡 물이 건물까지 차고 들어와 학생들이 3층으로 대피했습니다.

불이 빠지고 난 뒤 소방당국 도움을 받아 모두 무사히 귀가했습니다.

같은 구포동에서는 산사태가 경로당을 덮치는 일도 있었습니다.

건물이 내려앉았지만 다행히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로 번지지는 않았습니다.

[인터뷰:이말남, 인근 주민]
"우르르 소리가 나 보니 나무가 넘어오는데 내려보니 이미 경로당은 무너졌더라고요."

경남에서는 창원시 진동면과 고성군 회화면에서 산사태가 나 길이 막히거나 주차 차량이 부서졌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산을 끼고 있는 지역에 특히 집중된 호우.


산 아랫마을에 난 길은 여지없이 거친 계곡으로 변했습니다.

금정산이 있는 부산 금정구에는 한 때 시간당 130mm를 기록해 하늘에서 비가 내리는 게 아니라 물이 쏟아지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습니다.

YTN 김종호[ho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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