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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버거킹, 캐나다 '팀 홀튼' 11조 원에 인수

2014.08.27 오전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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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외식업체인 버거킹이 캐나다 커피체인점인 '팀 홀튼'을 110억 달러, 우리 돈으로 11조 천8백억 원에 인수하는 협상이 타결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 등 미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두 회사의 결합으로 세계 100개 국에 만 8천 개가 넘는 점포를 갖춘 연매출액 230억 달러, 우리 돈으로 23조 4천억 원 규모의 세계 3위 패스트푸드 체인이 탄생하게 됐다고 미국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새 법인의 본사는 캐나다에 들어설 예정이어서 지난 1954년 설립된 미국의 간판 햄버거체인인 버거킹은 본사를 미국 마이애미에서 캐나다로 이전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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