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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일가 구속집행정지 받아들여질 듯

2014.08.28 오전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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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병언 씨의 장례식에 참석하겠다며 구속 중인 유병언 일가가 제출한 구속집행정지 신청은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원은 이르면 오늘 구속집행정지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이는데, 도주 우려가 있는 만큼 어떤 조건을 달아야 할지 고심하고 있습니다.

이선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장례식 참석을 위해 구속집행정지를 신청한 유병언 일가!

유병언 씨의 부인 권윤자 씨와 장남 대균 씨, 형 병일 씨와 동생 병호 씨, 처남 권오균 씨까지,

구속된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일가 모두가 법원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선 검찰은 이들 5명이 장례에 참석해도 좋다는 의견을 법원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대부분이 긴 도피행각을 벌였던 만큼 최소한의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조건을 달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장례가 치러지는 곳이 일반 장례식장이 아니라 '금수원'이라는 특수성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법원의 판단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검찰은 장례식이 치러지는 금수원 바깥에 경찰을 배치하는 방안 등의 조치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들을 고려해 법원은 이르면 오늘, 구속집행정지 허가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법원이 신청을 받아들이면 대균 씨 등은 재판부가 지정한 날짜에 인천구치소에서 풀려나게 됩니다.


오갑렬 전 체코대사 등 가족이나 구원파 관계자가 구치소를 찾아 금수원으로 함께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구속된 가족들의 장례식 참석은 거의 확실시되고 있지만, 프랑스에서 구속된 장녀 섬나 씨와 도피한 차남 혁기 씨, 잠적한 차녀 상나 씨의 참석은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YTN 이선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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