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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돈 1군사령관 경질..."대비태세 기간 중 음주"

2014.09.02 오후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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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돈 육군 제1 야전군사령관이 대비태세 강화기간 중 근무지를 이탈한 뒤 고향을 방문해 지인들과 과도한 음주를 하다 적발돼 전격 경질됐습니다.


국방부는 신 사령관이 지난 6월 전군에 대비태세 강화지시가 내려진 상황에서 지역에 있는 모교를 찾아 안보강연을 한 뒤 고향 친구들과 술을 마신 사실이 적발됐다고 밝혔습니다.

당시는 육군 22사단 총기 사건이 벌어진데다 박근혜 대통령이 중앙아시아를 순방 중이어서 군에 특별경계태세가 내려진 시점이었습니다.

국방부는 신 사령관에게 품위유지의무 위반과 위수지역을 이탈한 혐의를 적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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