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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만 입는 한복?...이제는 평상복으로

2014.09.08 오전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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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복은 최근 오늘 같은 명절에만 입는 옷으로 여겨지고 있는데요.

일상복에 쓰이는 소재를 사용해 전통미에 실용성을 더한 한복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이동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새로운 소재로 만든 한복입니다.

전통 한복과 모양은 같지만, 팔 부분에 여성들이 좋아하는 화려한 문양의 소재를 사용했습니다.

치마도 비단이 아닌 일상복이나 이불, 침대보에 많이 쓰이는 소재를 썼습니다.

구김이 덜 가고 가볍기 때문입니다.

한복과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가죽이나 두터운 천으로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한 한복도 있습니다.

무겁고 불편하다는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원단을 활용한 것입니다.

한복을 처음 입어보는 외국인도 익숙한 소재 덕에 편안하다는 반응을 보입니다.

[인터뷰:쿤나껀, 라오스 대학생]
"입어보니 시원하고 움직이기도 편해요. 불편하지도 않고 외국 사람에게도 이런 스타일은 좋은 것 같아요."

다양한 현대식 원단을 썼지만 한복 특유의 형태는 유지해 전통미와 세련된 감각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인터뷰:임정연, 한복 디자이너]
"소재 면에서 변화를 준다면 입었을 때 불편함이 줄어들어서 한복이 더 친숙하게 다가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제 명절이나 결혼식 등 특별한 날에만 입는 옷으로 여겨지게 된 우리 옷, 한복.

대중과 멀어졌던 한복이 다양한 시도를 통해 현대 감각으로 거듭나면서 우리 생활 속으로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고 있습니다.

YTN science 이동은[de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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