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는 오늘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범국민 실천운동인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국민운동' 발대식을 열었습니다.
기후환경네트워크는 202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배출전망치에서 30%를 줄여야 하는 정부의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 국민이 생활습관을 개선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예를 들어, 승용차 요일제에 참가해 일주일에 한 번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1년 동안 이산화탄소 455㎏을 줄일 수 있고, 컴퓨터 절전프로그램을 이용하면 22.5㎏이 줄어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렇게 교통·냉난방·전기·자원 등 4개 분야에서 40개 생활수칙을 실천하면 한 사람마다 이산화탄소 1.2톤을 줄일 수 있는데, 전 국민이 동참하면 정부 감축목표의 19%에 해당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관 협력단체인 기후환경네트워크에는 환경·여성·소비자단체 등 47개 단체가 가입해있습니다.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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