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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 기각' 의원 3명 오늘 불구속 기소

2014.09.15 오전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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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철도비리와 입법로비 등에 연루돼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기각된 여야 의원들이 오늘 한꺼번에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질 예정입니다.

영장 기각 이후, 검찰이 추가 증거를 얼마나 확보했는지가 관심인데, 앞으로 검찰과 현직 의원들 사이 치열한 법정 공방이 예상됩니다.

이종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방탄국회에 숨어버린 새누리당 송광호 의원.

또, 구인장 강제 집행 직전까지 몰렸던 새정치민주연합 신계륜, 신학용 의원.

3명 모두 구속영장이 청구됐지만 결국 기각됐습니다.

검찰은 보강 수사를 통해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를 고민했지만 결국 불구속 기소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연말까지 정기국회가 이어져 체포동의안 처리 여부가 불투명하기 때문에, 실익이 없다고 판단한 겁니다.

송광호 의원은 철도 부품업체 AVT에서 납품 청탁과 함께 6천5백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계륜, 신학용 의원은 서울종합예술학교 측으로부터 법안 발의 대가로 많게는 5천만 원씩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신학용 의원은 유치원총연합회의 입법로비 의혹도 불거져, 출판기념회에서 받은 축하금 3천여 만원에 대해서도 혐의가 추가됐습니다.

이제 관심은 구속영장 기각 이후, 검찰이 추가 증거를 얼마나 확보했는지에 쏠려 있습니다.


신계륜, 신학용 의원의 경우, 영장 기각 당시 재판부는 이들에게 돈을 줬다는 관련자 진술을 믿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송광호 의원 역시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어, 재판 과정에서 검찰과 현직 의원들 사이 팽팽한 법리 공방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입니다.

YTN 이종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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