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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돈 "정계 개편 촉발은 야당에서 비롯되는 것"

2014.09.15 오전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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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내정됐던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는 정계개편의 촉발은 야당에서 비롯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명예교수는 YTN 라디오에 나와 결국 제3지대에서 건전한 정당이 나오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침몰한다는 이야기를 하는 분이 많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교수는 이어 기성정치는 실패했으니 새정치의 열망을 받아낼 수 있는 제3세력이 나오면 상당한 지지를 얻을 수 있고, 만약 그런 세력이 자신을 필요로 한다면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교수의 이런 발언은 새정치연합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의 탈당설이 제기된 가운데 나온 발언이어서 주목됩니다.

이 교수는 또 자신의 영입 결정을 박 위원장이 독단적으로 했다는 것은 절대로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교수는 문재인 의원에게 의사가 어떤지 직접 전화 통화로 확인도 했고 또 다른 중진 의원하고도 통화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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