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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축구대표팀 직원, 자원봉사 여대생 성추행

2014.09.16 오전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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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이란 축구대표팀 관계자가 대회 자원봉사자 여대생을 성추행했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이란 축구대표팀 장비 담당 38살 A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는 어제 오후 5시 20분쯤 경기도 안산시 초지동 와스타디움 1층 복도에서 자원봉사자인 여대생에게 사진을 찍자며 접근해 신체 일부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혐의를 모두 인정한 A 씨에 대해 이란 대사관에 통보하고 검찰 지휘를 받아 신병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임성호 [seongh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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