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연이은 부동산 활성화 대책 발표로 주택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두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건설업체 등 회원사 5백여 곳을 대상으로 부동산 경기 전망을 보여주는 주택경기실사지수를 조사한 결과, 이번달은 134.7로, 지난달보다 9.9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월 155.4까지 올랐던 주택경기실사지수는 전월세 임대소득 과세방침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달부터 반등하기 시작했습니다.
연구원은 주택시장 회복세가 이어지기 위해서는 국회에 계류 중인 부동산 관련 법안이 조속히 통과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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