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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일부 지방 이전 연구기관, 호화 관사"

2014.09.20 오후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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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이전 정부출연연구기관 가운데 일부가 기관장 관사를 매입·임차하면서 규정보다 큰 규모를 구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새누리당 김정훈 의원은 오늘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임시사택의 면적은 전용면적 85㎡이하로 규정돼 있지만 한국개발연구원과 에너지경제연구원, 경제인문사회연구회,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등 4개 기관은 규정보다 최대 1.4배 큰 관사를 매입·임차했거나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이들 기관이 정부 연구기관이지만 일반 서민들이 납득하기 어려운 큰 규모의 사택을 구입·임차하는 일이 버젓이 이뤄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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