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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년층 'ICT 창업'으로 인생 2막!

2014.09.21 오후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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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같은 불경기에 더구나 장년층이 창업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죠.

하지만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과감히 인생2막에 성공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상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겉모습은 예전의 일반 휴대폰입니다.

하지만 케이스 형태로 된 기판을 열면 최신 스마트폰으로 변신합니다.

스마트폰 화면을 보기 좋게 확대할 수도 있습니다.

제품 개발자는 미8군에서 30년간 일한 중년의 여성입니다.

[인터뷰:박영숙, 에이티랩 대표]
"제가 직장생활을 하면서 사회복지를 배우게 됐습니다. IT 기술로 복지를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하다가 시각장애인에게는 스마트폰을 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없는 것을 발견하고 창업을 하게됐습니다."

학습센서가 부착된 교육용 블럭 장난감입니다.

I LOVE MY FAMILY가 입력된 각각의 블럭을 제대로 맞추면 불이 들어옵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대기업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탄생한 제품들입니다.

[인터뷰:하성민, SK텔레콤 대표이사]
"ICT융합형 청장년층의 창업지원 사업인 브라보 리스타트는 이번에 졸업하는 2기까지 총 20개팀이 이렇게 창업이 되었습니다. 작지만 의미있는 이런 성과였다고 생각됩니다."

지원 대상은 ICT, 즉 정보통신 관련 사업입니다.

지원대상에 선정되면 초기 창업비 2천만원과 사무실, 전문가 멘토링 등이 지원됩니다.

[인터뷰:김관석, (주)프레도 대표이사]
"저는 많은 분들이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계시지만 도전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당장 단기적인 생활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주저하고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말씀드린대로 인생은 상당히 길고요."


1기 사업이었던 '빅노트'는 국내는 물론 중국까지 진출할 정도로 성공했습니다.

창업자들은 아이디어만 있다면 인생2막 앞에 '나이의 벽' 만큼은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YTN 이상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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