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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영 국가대표, 카메라 훔치다 적발

2014.09.27 오전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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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시안게임에 참가한 일본 국가대표 수영 선수가 수영장에서 한국 취재진의 카메라를 훔치다 적발됐습니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일본 수영선수 25살 도미타 나오야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도미타는 그저께 오전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시가 8백만 원에 달하는 한국 언론사 기자의 카메라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도미타는 경찰 조사에서 카메라를 본 순간 너무 갖고 싶어서 가져갔다며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지난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평영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도미타는 이번 대회에서도 평영 경기에 참가했습니다.

한동오 [hdo8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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