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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세비 1인당 GDP대비 5.6배...선진국 2배"

2014.09.30 오전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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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회의원들이 받는 세비가 1인당 국민총생산, GDP 대비 5.6배로 영국, 프랑스 등 선진국보다 2배 가량 높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자유경제원이 개최한 '특권의 전당 국회, 어떻게 개혁할 것인가'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권혁철 자유경제원 자유기업센터 소장은 우리나라 국회의원의 세비는 1억3천796만 원으로 1인당 GDP 대비 5.6배로, 2.8배에서 3.5배에 달하는 프랑스나 영국, 미국보다 많다고 주장했습니다.

권 소장은 또 우리나라 국회의원들이 누리는 특권이 불체포특권 외에도 연간 600만 원에 달하는 간식비와 해외시찰 등 수십가지라며 이를 비용으로 환산하며 연간 7억7백만 원에 달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권 소장은 이렇게 많은 세비와 특권을 받는 국회의원이 지난 6개월간 단 1건의 법안 밖에 통과시키지 못했다는 것은 직무유기라며 즉각적인 개혁을 촉구했습니다.

홍성혁 [hong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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