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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반정부 시위 노길남씨 '김일성 상' 받아

2014.09.30 오후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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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의 유엔총회 참석기간 중 반정부 시위에 참여했던 '민족통신' 대표 노길남 씨가 북한에서 '김일성상'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 씨는 또 남한이 미국의 식민지이고 요덕 수용소도 거짓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미국 시민권자여서 딱히 어찌할 방법도 없는 실정입니다.

신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노길남 씨가 미국에서 운영하는 웹사이트 '민족통신' 입니다.

북한체제를 찬양하거나 북한의 주장을 그대로 옮겨놓은 기사가 대부분입니다.

노 씨는 미국 내에서의 이런 언론활동을 인정받아 지난 4월 북한 최고인민회의에서 '김일성상'을 받았습니다.

또 노 씨의 70세 생일을 기념해 김정은이 생일상까지 차려줬을 정도입니다.

[인터뷰:유동열, 자유민주연구원 원장]
"노길남 씨가 총 62회 북한을 방문했고, 4월 친선의 봄 행사에 참여했다가 최근 미국으로 돌아온 걸로 알고 있습니다."

노 씨는 또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기간 중 대통령 규탄시위의 일정과 결과 등을 민족통신을 통해 선전하고 시위에도 참석했습니다.

노 씨는 이 자리에서 유동열 자유민주연구원장을 만나 요덕 수용소는 존재하지도 않고 탈북자들의 거짓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유동열, 자유민주연구원 원장]
"LA에 50명, 워싱턴, 뉴욕 전역에서 많은 사람들이 5백 달러, 6백 달러, 십시일반으로 자기한테 후원해줘서 그 돈을 가지고 당당히 하는 것이다."

정부 관계자는 노 씨가 북한을 방문해 대남 공작부서와 접촉한 정황이 있다며 미국시민권자인 노 씨를 처벌할 수 없는 만큼 노 씨에 선동당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YTN 신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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