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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가족 별장에서 요양 가능성"

2014.10.01 오전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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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째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 제1위원장이 지방의 가족 전용 별장에서 요양 중이라는 추정이 제기됐습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한미연구소 커티스 멜빈 연구원은 미국의 외교전문지인 포린 폴리시 기고에서 공식적인 정보에 따르면 김정은은 대부분의 시간을 함경남도 원산이나 평안남도 강동의 가족 별장에서 보낸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강동 별장은 지난 2008년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뇌졸중을 일으킨 뒤 요양하던 곳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멜빈 연구원은 김정은이 정확히 어디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가장 단순하게 설명할 수 있는 것은 요양 중일 가능성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정은은 권력을 잡을 당시 이미 과체중이었으며 통풍에 걸렸다는 추정이 가장 유력한 설이라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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