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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한적총재 선출자, 5년간 적십자 회비 안 내

2014.10.01 오후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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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총재로 선출된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이 5년 동안 적십자 회비를 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김용익 의원은 김 후보자가 최근 5년 동안 한 번도 적십자 회비를 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김 선출자의 적십자 회비는 1년에 3만 원씩, 5년간 총 15만 원입니다.

김 의원은 이런 총재가 어떻게 국민을 상대로 회비 납부를 독려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김 선출자는 논란이 되자 오늘 밀린 회비를 포함해 총 100만 원의 특별 회비를 냈습니다.

한적 관계자는 김 선출자가 지난 2012년 외환은행 나눔재단을 통해 적십자사에 8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박조은 [jo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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