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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수사 결과는?

2014.10.07 오전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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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검찰이 세월호 참사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궁금했던 점 위주로 결과를 정리해봤습니다.

먼저, 참사 원인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과적과 조타 미숙이 직접적인 원인이었습니다.

암초와의 충돌이나 좌초, 폭침 등 각종 의혹에 대해서는 일축했는데요.

들어보시죠

[인터뷰:조은석, 대검찰청 형사부장]
"다른 선박이나 암초 등과의 충돌설, 좌초설, 폭침설, 잠수함 충돌설, 국정원 개입설 등은 모두 사실무근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두번째 의혹, 유병언이 정관계 인사들에게 로비했다는 의혹이었죠.

검찰은 로비는 없었다고 결론내렸습니다.

1번 가방에 있을 것이라던 로비 리스트도 없었고, 골프채 역시 유력 인사에게 건네진 것을 확인하지 못했다는 겁니다.

하지만, 구조 기관이라고 할 수 있는 해경의 책임은 인정했습니다.

123정장이 재판에 넘겨졌는데요.

당시 정장의 진술이 거짓말로 드러났습니다.

발언과 검찰 발표 이어서 먼저 들어보시죠.

[인터뷰:김경일, 해경 123정장]
"도착과 동시에 단정을 내리고 또 함 내 경보를 이용해서 승객 총원 퇴선하라는, 바다로 뛰어내리라는 방송을 수회 실시했습니다.

[인터뷰:조은석, 대검찰청 형사부장]
"123정 안의 대공 마이크를 이용해 퇴선을 유도하라는 지시를 받았음에도 개인적 판단으로 상급 지휘 관서의 명시적 지휘조차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경과 언딘의 유착도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출항 자격 없는 언딘 바지선을 투입하고, 정작 현장에 와있던 바지선들은 30시간 동안 대기만 하다 돌아가도록 한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이렇게 국가기관에도 책임이 있다고 판단하면서, 향후 손해배상소송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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