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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감축은 먼 훗날 얘기"

2014.10.23 오전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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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주한미군 감축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북한에 대해 조속하게 비핵화에 나설 것을 촉구한 의미라고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말했습니다.


미국을 방문 중인 윤 장관은 워싱턴 특파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주한미군 감축 문제는 먼 훗날 비핵화가 실현되는 국면에서 논의될 문제라면서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윤 장관은 또 북한이 미국인 제프리 파울씨를 석방한 것을 계기로 비핵화 협상이 재개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현재로서는 북한의 태도에 변화가 있다고 단정하기 힘들다면서 미국 당국자들도 현 정책에 변화가 없다는 것을 견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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