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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총재 불참...한적 국감 사실상 무산

2014.10.23 오후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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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한국적십자사 신임총재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국제적십자연맹 아태 지역 회의 참석을 이유로 국정감사에 불출석하면서 적십자사에 대한 국감이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오늘 오전 김 총재의 출석을 촉구하며 국감이 예정된 오후 3시까지 기다렸지만, 김 총재를 끝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또, 당초 증인으로 채택되지 않은 김종석 부총재가 총재 대신 출석하겠다며 방청권을 발급 받아 국감장에 나타났으나 여야 의원들이 증인선서도 받지 않는 등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특히 김종석 부총재가 오는 27일에는 적십자의 날 행사가 있어 김성주 총재가 오후 3시부터 국감 참석이 가능다고 답변해 논란이 더 커졌습니다.

박조은 [jo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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