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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근 화려한 복귀...오리온스 1R 전승 저지

2014.10.31 오전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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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오세근이 상무에서 조기 전역하고 소속팀 인삼공사로 돌아왔습니다.

복귀 첫 경기부터 눈부신 활약으로 팀에 승리를 선사했습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세근은 개막 이후 한 번도 지지 않은 선두 오리온스를 상대로 복귀 후 첫 경기에 나섰습니다.

몸을 사리지 않고 골밑을 지켜낸 오세근에 막혀 오리온스는 4분 가까이 한 점도 내지 못했습니다.

오세근은 정확한 슈팅과 자유투로 1쿼터에만 4점을 뽑아내며 팀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잇달아 가로채기를 잡아내는 등 수비에서도 큰 역할을 한 오세근을 앞세워 인삼공사는 줄곧 리드를 지켜나갔습니다.

3쿼터 막판 역전을 허용하며 잠시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승부처마다 오세근의 득점이 이어지며 9점 차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오세근은 상무에서 조기 전역한 뒤 첫 경기에서 16점에 10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꼴찌에 머물고 있는 소속팀에 소중한 1승을 안겼습니다.

[인터뷰:오세근, 16득점 10리바운드]
"오늘 경기가 전환점이 되고자 하는 마음가짐을 갖고 있었고, 아직 경기가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우리 팀은 좋아질 것 같습니다."

아직 컨디션이 완전하지 않은 오세근이 첫 경기부터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하위권 판도에도 적지 않은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프로농구 사상 처음으로 1라운드 전승을 노렸던 오리온스는 오세근의 벽에 막혀 대기록을 눈앞에서 놓쳤습니다.

지난 시즌부터 이어 온 연승 기록도 9경기에서 멈췄습니다.


원주에서는 두경민이 20점을 올린 홈팀 동부가 전자랜드를 꺾고 3연승을 이어갔습니다.

전자랜드는 4연패에 빠졌습니다.

YTN 허재원[hooa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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