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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시카고 도심 연방청사 폭파 협박에 폐쇄

2014.10.31 오전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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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카고 도심에 있는 클러친스키 연방청사를 폭파하겠다는 협박 전화가 걸려와 대피령과 함께 건물이 폐쇄됐습니다.


시카고 경찰은 현지시간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오전 7시15분쯤 한 남성으로부터 시카고 클러친스키 연방청사를 폭파하겠다는 협박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연방보안관은 대피령을 내리고 건물을 폐쇄한 후 조사를 벌였습니다.

45층 건물인 클러친스키 연방청사에는 국무부 여권발급 사무소 등이 입주해 있으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2008년 대선 승리 후 정권인수팀 사무실을 열었던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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