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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신해철 수술 병원 압수수색...3일 부검

2014.11.01 오후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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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이 고 신해철 씨가 장협착 수술을 받은 S병원을 오늘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압수한 자료를 검토하고 부검을 마친 뒤 병원 관계자를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김잔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고 신해철 씨가 지난달 17일 장협착증 수술을 받았던 서울 송파구에 있는 한 병원입니다.

경찰이 이 병원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신해철 씨의 유족들이 경찰에 이 병원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기 때문입니다.

경찰은 신해철 씨가 장협착 수술을 받았을 때부터 입·퇴원을 반복하다가 심정지에 이르기까지의 의무기록을 모두 확보했습니다.

이 기록들을 토대로 전문가의 의견을 참고해 병원 측의 부적절한 진료가 있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한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정채민, 서울 송파경찰서 형사과장]
"부검 일정을 정해서 부검을 진행하고 나서 병원 측 관련자도 소환조사할 예정입니다."

신해철 씨 시신에 대한 부검은 오는 3일에 실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서 유족들이 부검을 요청했기 때문입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현재 아산병원에 있는 신 씨의 시신을 서울성모병원으로 옮겨 부검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부검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적어도 2주 정도가 걸립니다.


경찰은 이와함께 신해철 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뒤 복막염 등에 대해 긴급 수술을 받았던 서울아산병원의 의무기록도 함께 조사합니다.

의료기록 검토와 부검 결과가 나오면 신 씨의 사망에 의료 과실이 있었는지 여부가 밝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잔디[jandi@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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