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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캠 피싱' 피해 대학생 자살...경찰 수사

2014.11.06 오전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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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몸 채팅 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며 돈을 요구하는 이른바 '몸캠 피싱' 피해를 당한 대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그제 오후 4시쯤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 있는 고층 건물 인근에서, 대학생 25살 임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임 씨가 최근 알몸 채팅을 하다 알게된 상대로부터 사진 유출 협박과 함께 돈을 요구 받은 일로 괴로워했다는 유족 진술을 토대로 임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서울 중부경찰서는 임 씨가 숨지기 전 신고한 내용을 토대로 사진을 퍼뜨리겠다고 협박하며 돈을 요구한 채팅 상대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몸캠 피싱'은 옷을 벗고 화상 채팅하도록 요구하는 등 피해자에게 음란행위를 유도한 뒤, 지인들에게 사진을 유포하겠다며 돈을 요구하는 사기 수법입니다.

최원석 [choiws888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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