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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점] 아동 추락사, 해마다 수십 명!

2014.11.14 오전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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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마다 수십 명의 아이들이 추락사고로 숨지고 있습니다.

아파트 등 높은 건물에서 실수로 추락하는 경우가 많은데 개구쟁이 아이을 둔 부모들의 걱정이 큽니다.

집중 분석해보겠습니다.

김경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10월) 12일 발생한 아동 추락사고.

5층 창문의 방충망이 빠지면서 3살 난 여자아이가 15미터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지난 9월에는 7살짜리 남자아이가 아파트 11층에서 떨어져 숨졌습니다.

이런 소식이 들릴 때마다 부모들은 가슴이 철렁합니다.

[인터뷰:박효선, 3살 아동 어머니]
"베란다 저기가 안전하게 돼 있을까 그런 부분들이 걱정이 되고. 사례들을 보니까 아이들이 문을 열고 걸어 올라가다가 떨어지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이에 따라 창문에 아이들이 쉽게 열 수 없는 방충망을 달기도 합니다.

[인터뷰:윤순이, 10살 아동 어머니]
"자꾸 창문 쪽에 기대는 횟수도 많아지고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안전을 강화한 방충망이 있다고 해서 설치하게 됐어요."

이런 노력 속에도 아동 추락사고는 해마다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5년 동안 추락사고로 숨진 0살~14살 아동은 해마다 40명 정도에 이릅니다.

이 가운데 건물이나 구조물에서 떨어져 숨진 경우가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특히 1살~4살 사이의 아이들에게 사고가 집중됐습니다.


[인터뷰:박준동, 서울대 의대 소아과학교실 교수]
"그 연령대 환자들은 위험을 감지할 능력은 없으면서 많은 호기심이 있기 때문에 자꾸 새로운 것에 덤벼들려는 성향이 있기 때문에…."

수십 건씩 반복되는 아동 추락 사망 사고에 부모들의 걱정은 깊어만 갑니다.

YTN 김경수[kimgs85@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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