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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NSA의 총리 감청' 수사 중단할 듯

2014.11.22 오후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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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연방 검찰이 미국 국가안보국, NSA가 앙겔라 메르켈 총리를 감청한 혐의에 대한 수사를 중단하려 한다고 시사 주간지 '포쿠스'가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검찰이 6개월 동안 수사했지만, NSA가 메르켈 총리 휴대 전화를 감청했다는 결정적인 증거를 찾아내지 못했다며 이런 뜻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또, 수사팀이 형사 소송법에 따라 수사 절차를 종료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고, 하랄트 랑에 검찰총장은 수사팀의 이런 권고를 받아들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6월 초 독일 검찰은 하원에 수사 착수 사실을 알렸지만, 그동안 독일에서는 검찰이 당초 수사 자체를 여론에 밀려 개시했고 독일 정부가 미국과의 갈등을 피하려고 조사에 미온적인 모습을 보여왔다는 지적 등 부실 수사 논란이 일었습니다.

법무부 소식통은 수사 성과에 대해 '공기만 뜨거울 뿐 구체적 증거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독일 주간지 '슈피겔'은 지난해 10월 전 미국 중앙정보국, CIA 직원 에드워드 스노든이 제공한 기밀 파일을 토대로, NSA가 메르켈 총리의 휴대 전화를 10년 이상 감청했다고 보도해 파문이 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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