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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은 한·일 수소차 경쟁...일본차 맹추격

2014.11.23 오전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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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래의 친환경차로 불리는 수소차를 둘러싼 한일간 경쟁이 뜨겁습니다.

현대차가 세계 최초 수소차를 개발하고 시장 선점에 나선 가운데 도요타와 혼다 등 일본 완성차 업체들이 가격 공세를 펼치며 맹추격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최명신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도요타가 다음달부터 시판에 들어가는 세단형 수소 전지차입니다.

3분 만에 충전할 수 있고 한 번 충전하면 전기차의 3배인 700km를 달릴 수 있습니다.

2천만 원의 보조금 혜택을 감안하면 5천만 원 정도면 구매가 가능합니다.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개발해 판매하고 있는 수소차 투싼의 절반 이하 가격입니다.

[인터뷰:노마사 히토시, 도요타 관계자]
"소형화, 고출력화, 양산 기술의 측면에서 시간이 걸렸지만 이 단계까지 도달했습니다."

라이벌 혼다도 연료전지를 소형화한 5인승 수소차를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수소차는 수소와 산소가 반응해 물이 될 때 생기는 전기를 이용한 원리로 공해물질 없이 오로지 물만 배출되는 궁국의 친환경차입니다.

특히 일본 정부는 한국보다 7배나 많은 100여 개의 수소 충전소를 일본 4대 도시를 중심으로 연내 설치해 수소차 보급을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세계 수소차 시장의 선발 주자는 다름 아닌 현대차.

세계 최초로 수소차를 개발한 데 이어 지난해 수소차 투싼을 양산하는 성과를 거두며 세계 자동차 업계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하지만 수소차 확산이 더딘 틈을 타 일본 자동차 업체들이 맹추격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 완성차 업체들은 독일의 BMW와 미국의 GM 등과 수소차 특허기술을 공유하며 활발한 기술제휴에 나서고 있어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YTN 최명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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