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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으로 호칭

2014.11.27 오전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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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매체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의 공식 직책이 노동당 부부장이라고 처음으로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제1위원장이 4·26 만화영화촬영소를 방문했다고 보도하며 수행자에 포함된 김여정을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으로 호명했습니다.

이번 방문 수행자들이 김기남 당 선전담당 비서와 리재일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이라는 점에서 김여정도 선전선동부 소속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 매체는 김 제1위원장의 수행자를 김기남, 리재일, 김여정, 김의순 당 부부장 순으로 호명했습니다.

집권 이후 처음으로 만화영화촬영소를 찾은 김 제1위원장은민족의 역사와 문화, 전통을 잘 알 수 있게 역사물 주제의 만화영화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면서 예전에 50부작으로 끝낸 인기 만화영화 '소년장수'를 100부까지 더 만들라고 지시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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