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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블랙프라이데이 '맞불 할인' 전쟁

2014.11.27 오후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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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최대 쇼핑철인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국내 유통업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최대 90%까지 파격적인 할인 행사를 펼치며 해외 직구로 눈을 돌리는 소비자들을 붙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박희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의 한 백화점.

평일 낮인데도 고객들로 북적입니다.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대규모 할인 행사가 열렸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정희진, 서울시 강서구]
"20만 원 정도 생각했던 거면 10만 원 정도에 살 수 있어서 구매하려고 둘러보고 있어요."

대부분 할인 폭이 50%를 넘고, 일부 제품은 최대 90%나 싼 가격에 나왔습니다.

[인터뷰:이춘화, 서울시 구로구]
"가방도 10개 샀고요. 지금 이 옷도 사려고요."

인기 제품은 행사 시작 한 시간도 안 돼 동나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인터뷰:류성렬, 백화점 마케팅팀장]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해외 직구족이 선호하는 상품 위주로 기획을 했고요. 1시간 만에 완판되는 상품이 나올 정도로 반응이 좋았습니다."

해외 직구와 품목이 덜 겹치는 대형마트도 대대적인 할인 행사에 나섰습니다.

쇠고기와 같은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중심으로 최대 50%까지 가격을 낮췄습니다.


[인터뷰:최원석, 대형마트 과장]
"블랙프라이데이 때문에 국내 소비자들의 해외 직구 열풍이 거세져서 이제는 해외 유통업체와 직접 경쟁을 벌여야 할 상황입니다."

해외 직구에 큰 영향을 받는 온라인 쇼핑몰들도 일제히 할인행사에 돌입하면서 국경 없는 유통 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YTN 박희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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