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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사이드] 리듬체조 요정, "마지막 2년, 이제 즐겨요"

2014.11.29 오전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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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우리나라 리듬체조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따낸 손연재 선수가 이제 다시 출발점에 섭니다.

2년 뒤 리우 올림픽에 대비해 다음 주 전지훈련장이 있는 러시아로 떠나는데요.

출국에 앞서 허재원 기자와 만나 즐겁고 진솔한 얘기들을 나눴습니다.

'리듬체조 요정'과의 유쾌한 만남, 함께 하시죠.

[인터뷰:손연재, 리듬체조 선수]

"7시에서 7시반 쯤에 일어나서 8시반에 시작이니까 8시쯤 (훈련장에) 가서 9시반에서 10시까지 발레를 하고요, 두 번에 걸쳐서 3시간이나 3시간 반 정도를 두 번 하고요. 끝나고 저녁에 집에 가서는 치료받고 재활하면 하루 일과가 끝나는 것 같아요."

"저는 많이 울어요. 헤헤~ 벌써 이제 러시아 생활 한 게 4년이 넘어가니까 적응도 많이 됐고 편한 것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한국이 그립고 부모님과 친구들이 보고 싶은 건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벌써 두 번째 올림픽이기 때문에 선수로서는 할 수 있는 만큼 했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앞으로 남은 2년을 내가 어떻게 해야하나 막막하고 많이 힘들었는데 그 2년을 정말 후회없이 즐기면서 했으면 좋겠어요."


"긴장감도 엄청날 것 같고, 괜히 울컥할 것 같은 기분이 많이 드는데 아마도 경기 당일에는 좀 더 일상으로 돌아가서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고 그런 마음을 가지려고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러시아 (남자)는 아닌 것 같아요, 너무 다르니까. 사실 리듬체조가 여자 종목이니까 만날 여자만 보니까 남자를 볼 기회도 없어요."

"시청자 여러분, 지금까지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저도 정말 큰 힘을 받고 또 열심히 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리우 올림픽까지 더 많은 응원이 필요할 것 같아서 많이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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