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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 습득 기술로 영세 상점 '상습 털이'

2014.12.17 오후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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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에서 알게 된 방법을 이용해 영세 상점을 돌며 상습적으로 금품을 턴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동두천경찰서는 특수 절도 혐의 등으로 31살 정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정 씨는 올해 초부터 전국을 돌며 상점 창문이나 출입구를 강제로 열고 들어가는 수법으로 모두 40여 차례에 걸쳐 금품 3천 5백만 원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정 씨는 새벽에 보안이 허술한 영세 상점을 주로 노렸고, 교도소 복역 당시 함께 복역하던 재소자로부터 알게 된 창문 개방 방법 등을 범행에 활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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