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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한파...코스피 1,900선 붕괴

2014.12.19 오전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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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스피가 미국의 훈풍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금융 불안에 심리적 저지선인 1,900선이 무너졌습니다.

외국인들이 5천억 원에 이르는 매물 폭탄을 쏟아낸 데 따른 것으로 5 거래일 연속 하락했습니다.

강태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코스피가 2.66포인트 0.14% 하락한 1,897.5로 장을 마쳤습니다.

간신히 1,900선 턱걸이를 유지해 왔지만 결국 심리적 저지선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5거래일 연속 하락세입니다.

코스피는 장중 한때 1%가까이 낙폭을 키우며 1880선까지 위협해 연중 최저치까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 2월 4일 1886.85와 2월 5일, 1891.32에 이어 올 들어 세 번째 낮은 수준입니다.

외국인이 5천억 원 넘는 매물 폭탄을 쏟아낸 것이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인상에 인내심을 발휘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조기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완화돼 장 초반은 상승으로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러시아 금융시장 불안이 커지면서 외국인들의 자금 이탈을 막지 못한 셈이 됐습니다.

[인터뷰:강현철, 우리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지역적 리스크가 크면 외국인들이 이머징주식을 다 비웠다가 오히려 이 부분이 해소될 기미가 나타나야 다시 재매수를 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대외적 리스크에 따른 외국인들의 포지션 줄 이기가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코스닥지수도 1.04% 밀린 527.52에 마감해 6개월 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개별 종목 가운데 공모가의 2배로 시초가 상장이 이뤄진 제일모직은 6.6% 올랐습니다.

YTN 강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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