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각국서 언론인 220명 감금"

올 한 해 각국에서 감금된 언론인이 220명에 이른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에 본부를 둔 언론인보호위원회는 '2014년 글로범 기자 감금 상황보고서'를 통해 기자 220명이 취재활동을 저지당하고 감금조치됐다고 밝혔습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4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란 30명, 동아프리카 에리트레아가 23명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언론인보호위원회는 전 세계에서 감금된 언론기자가 최근 3년 연속 200명을 넘고 있다면서 언론인들이 자유로운 취재활동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현장취재 과정 중 사망한 기자는 지난해보다 5명이 줄어든 66명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