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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진 사무장, 여승무원 '배신'에 눈물

2015.01.13 오후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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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병가중인 박창진 사무장은 땅콩 회항 사건과 관련해 진술을 하러 들어가는 두 승무원들의 미소 띈 얼굴에 대해 "회사측이 요구하는대로 진술하면 교수 자리를 주겠다는 약속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창진 사무장은 여승무원들이 끝내 자신을 배신한 것에 대해 분노의 눈물을 쏟아냈습니다.

비행 내내 승객의 아기를 계속 안고 돌봐줄 정도로 그동안 정성껏 일해왔던 박창진 사무장은 큰 충격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대한항공 근무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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