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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스포츠의 성지...장충체육관 새 단장

2015.01.14 오후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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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1963년 문을 연 우리나라 최초의 돔 실내체육관이죠, 장충체육관이 3년에 걸친 리모델링을 마치고 오는 주말 재개장합니다.

홍주예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 최초의 복싱 세계 챔피언이 탄생하고 박치기 왕이 필살기를 펼치던 곳, 동시에 '체육관 선거', '체육관 대통령'이라는 어두운 역사의 배경이기도 했던 장충체육관이 50여 년 만에 다시 태어납니다.

리모델링에 들어간 지 2년 8개월 만입니다.

홈 구장이 문을 닫은 동안 구미와 평택을 전전해야 했던 선수들도 고향에 돌아왔습니다.

[인터뷰:한송이, GS칼텍스 배구단 주장]
"천장이며 라이트며 의자며 전부 바뀌었고 복도 시설도 새롭게 바뀌었기 때문에 경기하는 선수들이나 오시는 팬들도 다들 편하게 생각하실 것 같아요."

오래된 돔 지붕은 새로 갈고, 경기장도 확장해서 모든 실내 구기 종목의 경기가 가능해졌습니다.

서비스에도 좀 더 신경을 썼습니다.

여성 화장실 변기 수를 남성 화장실의 1.7배로 확충해서 여성을 배려하고, 또 편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원래는 46cm였던 좌석의 폭을 51cm로 늘리고 이렇게 팔걸이도 달았습니다.

[인터뷰:김명진, 서울시설공단 장충체육관사업팀장]
"과거의 단조로운 체육관 용도에서 탈피해 엘리트 체육과 생활 체육이 함께하고 문화예술, 국제회의 등이 어우러진 고품격 체육 문화 복합 공간으로 재탄생합니다."


새 단장을 마친 장충체육관은 오는 17일 시민들에게 첫선을 보입니다.

개장식에는 신동파, 장윤창, 홍수환 등 장충체육관이 낳은 왕년의 스포츠 스타들도 총출동합니다.

YTN 홍주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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