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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총리 후보자 "차남 병역 의혹, 필요하면 공개 검증"

2015.01.25 오전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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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는 차남의 병역 면제 의혹과 관련해, 필요하다면 공개 검증에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후보자는 오늘, 서울 통의동 사무실로 이틀째 출근해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국민적 의혹 해소를 위해 공개적인 어떤 조치도 받아들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언론 등의 요구가 있으면 차남의 엑스레이 사진과 MRI 사진 등 당시 병무청 자료를 공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또 앞으로도 가족과 친인척을 둘러싼 의혹에 적극 대처하고, 박근혜 정부의 국정 현안 파악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입니다.

앞서 차남의 병역 면제 의혹과 자신의 재산 문제 등을 조목조목 반박한 이 후보자는 오늘부터는 인사 검증 대비와 함께 부처별 현안 검토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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