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지약물 투약으로 위기에 처한 박태환 선수가 병원에 대한 소송과는 별개로 국제수영연맹 청문회 대응 전담팀을 꾸렸습니다.
대한수영연맹은 지난해 10월 국제수영연맹에서 도핑 결과를 통보한 직후 연맹과 박 선수 측 변호사들을 포함한 대응팀을 만들어 청문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태환 선수는 다음달 27일 스위스 로잔에 있는 국제수영연맹 청문회에 참석해 금지약물을 투약한 경위를 소명해야 합니다.
청문회 결과에 따라 박 선수는 2년에서 최대 4년에 이르는 자격 정지와 아시안게임 메달 박탈 등의 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영연맹은 조만간 박 선수와 함께 경과와 향후 대응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장아영 [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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