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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서 경찰관 승용차에 치여 숨져

2015.01.31 오후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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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6시쯤 충북 청주시 옥산면 인근 경부고속도로에서 안전조치를 하던 49살 조 모 경위가 33살 김 모 씨의 승용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조 경위는 동료 경찰과 함께 트레일러에서 컨테이너가 분리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긴급 신호용 불꽃신호기를 설치하는 등 안전조치를 취하던 중 사고를 당했습니다.

승용차는 조 경위를 치고 순찰차까지 들이받고 나서 멈춰 섰습니다.

조 경위와 함께 출동한 동료 경찰관은 사고 지점 100m 앞 갓길에서 차량의 서행을 유도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숨진 조 경위에 대해 일계급 특진 추서하고 충남지방경찰청장장으로 장례를 치를 계획입니다.

이성우 [gentl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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