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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통보에 앙심...차로 들이받아 아수라장

2015.02.01 오후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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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승용차로 전 여자친구를 들이받아 살해하려 한 혐의 등으로 48살 최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최 씨는 어제 새벽 1시 반쯤 경북 포항시 남구의 한 문구점 앞에서 승용차를 몰아 31살 김 모 씨를 네 차례 들이받고, 김 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충격으로 김 씨는 주차된 차와 함께 문구점 안으로 밀려 들어가 크게 다쳤고, 가게도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경찰은 최 씨가 헤어지자는 김 씨의 말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허성준 [hsjk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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