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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건설경기 악화...공공공사 감소 영향

2015.02.02 오전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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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5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건설 체감경기가 올해 들어 다시 하락했습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지난달 조사한 건설기업경기실사지수는 75.8로 지난해 12월보다 15.9포인트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연말 공공공사 발주 증가와 부동산 3법 입법화 등으로 체감경기가 6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뒤, 올해 다시 하락한 겁니다.

연구원 측은 지난달 공공공사 발주 물량이 줄어들고, 혹한기에 민간 공사도 감소해 체감경기가 다시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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