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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축의금 봉투 내고 답례금 슬쩍한 50대

2015.03.01 오전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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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하객인 척하며 빈 축의금 봉투를 내고 답례금만 챙기려 했던 혐의로 53살 원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원 씨는 어제 정오쯤 경남 창원시 성산구의 한 예식장에서, 하객으로 위장한 뒤 빈 봉투 6장을 건네고, 답례금 6만 원을 챙기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원 씨는 지난달에도 같은 예식장에서 똑같은 수법으로 세 차례에 걸쳐 범행을 저질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임성호 [seongh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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