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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도심 '안전 사고 주의보'

2015.03.03 오전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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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날씨가 풀리면서 얼어있던 땅이 녹고 있습니다.


안전사고 위험도 커지고 있는데요.

도심 속 해빙기 안전사고 위험 지역을 한연희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기자]
지난달 발생한 광주 옹벽 붕괴 사고!

아파트 옆 옹벽이 한순간에 무너져내리며 차량 20여 대가 파손됐고, 주민들은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해빙기에는 이런 안전사고를 더욱 유의해야 합니다.

땅속 얼음이 녹아 물이 되면 부피가 9.8%가량 줄어들게 되는데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지반이 약해져 사고 위험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많은 압력이 가해지는 축대나 옹벽에 균열이 있으면 사고 위험이 높습니다.

겨울 동안 얼었다 녹기를 반복한 이런 절개지도 날씨가 따듯해지면 많은 양의 흙이 한 번에 무너질 수 있습니다.

터파기 공사 등이 진행되는 공사장 역시 약해진 지반이 침하되며 사고가 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 땅이 얼었다 녹는 과정에서 땅속에 묻힌 가스배관 등이 압력을 받아 폭발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인터뷰:홍종완, 국민안전처 안전점검과장]
"국민안전처와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중앙부처... 모든 공공기관은 해빙기에 대해서 철저한 상황관리와 상시 점검체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근 5년 동안 발생한 해빙기 안전사고는 모두 17건!

소홀한 관리가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한 때입니다.

YTN 한연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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